[OSEN= LA(미국 캘리포니아주), 박승현 특파원]LA 에인절스가 FA 내야스 크리스 페닝턴(사진 우측)과 2년 계약했다고 18일(이하 한국시간)발표했다. 구단은 구체적인 금액은 발표하지 않았으나 ESPN의 제리 크래스닉 기자는 2016년 150만 달러, 2017년 225만 달러 등 총 375만 달러를 받게 된다고 전했다.
메이저리그 최고 유격수로 불리는 안드렐튼 시몬스를 트레이드로 영입한 에인절스는 페닝턴을 영입하게 되면서 내야수비를 더욱 보강하는 모양새다.
2005년 드래프트 1라운드에서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에 지명 됐던 페닝턴은 2008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2012년 10월 오클랜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마이애미 말린스가 단행한 3각 트레이드에 포함 돼 애리조나로 이적했다. 지난 8월 애리조나에서 토론토 블루제이스로 현금 트레이드 됐다 FA 시장에 나왔다.

페닝턴은 2루수, 3루, 유격수 3군데 포지션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선수로 알려져 있다. 지난 시즌 애리조나와 토론토에서 모두 105경기에 출장했다. 타율/출루율/장타율/OPS=.210/.298/.281/.578을 기록했다. /nangapa@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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