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루과이가 칠레를 물리치고 월드컵 남미 예선 2위로 뛰어올랐다.
우루과이는 18일(한국시간) 오전 우루과이 몬테비데오 에스타디오 센테나리오서 열린 칠레와의 2018 러시아 월드컵 남미 예선 4차전서 3-0 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우루과이는 승점 9를 기록하며 칠레(승점 7)를 끌어내리고 2위로 올라섰다. 반면 칠레는 예선 첫 패배의 아픔을 안았다.

전반 23분 우루과이의 선제골이 터졌다. 프리킥 상황에서 코아테스가 올린 크로스를 고딘이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칠레의 골네트를 갈랐다.
우루과이는 1-0으로 앞서던 후반 16분 추가골을 넣었다. 페레이라가 카바니의 헤딩 패스를 받아 머리로 밀어넣었다. 4분 뒤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카세레스가 산체스의 도움을 쐐기골로 연결, 승부를 매조지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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