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축구대표팀(감독 윤덕여)의 호주 친선경기 입장권 판매가 18일부터 시작된다.
대한축구협회는 오는 29일 오후 2시 15분 이천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되는 '경인일보 창간 70주년 여자국가대표팀 친선경기 한국 대 호주'전의 티켓을 KFA티켓닷컴(www.kfaticket.com)과 인터파크에서 온라인 판매한다. 이천시 체육회와 이천시 각 읍면동 사무소에서도 직접 구매할 수 있다. 가격은 전 좌석 3천 원이며, 현장판매는 경기 당일 오전 11시부터 이천종합운동장 매표소에서 실시한다.
앨런 스타이치치 감독이 이끄는 호주 여자대표팀은 2007년부터 3회 연속 FIFA 여자월드컵 8강에 오른 강호로 역대전적에서도 한국이 13전 2승 1무 10패로 절대 열세다.

한국은 이번 호주 친선경기를 시작으로 내년 2월 29일부터 일본에서 열리는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예선을 준비한다.
대표팀은 23일 오전 11시 파주NFC에서 소집하며, 26일 경기가 열리는 이천으로 이동해 27일 호주와 비공개 연습경기(3쿼터)를 갖는다.
이번 호주전은 지난 4월 러시아대표팀 초청경기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국내에서 열리는 여자대표팀 친선경기이자 남녀대표팀을 통틀어 마지막 A매치다. 경기는 KBS1 TV에서 생중계될 예정이다.
한편, 대표팀은 수비수 김혜영(20, 이천대교)의 부상으로 안혜인(20, 위덕대)을 대체 발탁했다./doly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