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아이파크 U-15 유소년 클럽 (낙동중)이 18일 베트남 호치민으로 전지훈련을 떠났다.
2014년 베트남 호치민시 연고팀인 PVF(Promotion fund of Vietnamese Football Talents)와 부산 산하 유소년 팀의 축구교류 협약 이후 상호 전지훈련 프로그램 지원이 활발히 이어졌다. 지난 여름 부산아이파크는 PVF 유소년 선수단의 국내 전지훈련장 섭외와 지원뿐만 아니라 부산시 관광 등을 준비해 대한민국의 문화를 전파하는데도 힘썼다.
베트남 PVF 역시 부산아이파크 유소년 선수들을 반기기 위해 시설이 뛰어난 훈련장과 숙식을 제공하며 부산 유소년 선수들이 체계적인 훈련을 받을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10월 낙동중에서 축구부 창단식을 가진 부산아이파크 U-15 클럽팀은 내년부터 새롭게 유소년 주말리그에 참가할 예정이며, 이례적으로 한익환 낙동중학교장도 새로 출범한 축구부의 선전을 기하며 이번 해외전지훈련에 동참했다.
이번 전지훈련은 2주간 호치민시에 위치한 탄롱스포츠센터에 진행되며, 내달 ‘형님’인 U-18 유소년 팀(개성고)도 ‘아우’에 이어 호치민으로 전지훈련을 떠날 예정이다./dolyng@osen.co.kr
[사진] 부산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