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연패' 이성희 감독, “공격에서 포인트 못 올렸다”
OSEN 선수민 기자
발행 2015.11.18 19: 16

이성희 KGC 인삼공사 감독이 좋은 경기력에도 진 경기에 대해 아쉬움을 표했다.
KGC인삼공사는 18일 대전충무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NH농협 V리그’ 여자부 한국도로공사와의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0-3(17-25, 23-25, 23-25)로 완패했다. 인삼공사는 이날 패배로 5연패의 늪에 빠졌다. 헤일리는 25득점(공격성공률 35.48%)로 활약했지만 팀을 연패에서 건져내지 못했다.
이성희 감독은 경기 후 “경기 내용은 전체적으로 만족한다. 하지만 공격에서 포인트를 올리지 못한 게 패인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 감독은 “수비는 받쳐줬는데, 공격에서 상대 블로킹에 걸렸고 미스도 많았다. 거기서 활로를 찾지 못했다”라고 덧붙였다.

헤일리는 25득점에도 결정적인 범실이 아쉬웠다. 이 감독 역시 “헹이리가 어이없는 미스를 했고, 백목화 등 다른 선수들이 포인트를 올려줬어야 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 감독은 “지금 만족스러운 정도는 아니다. 시간을 가지고 준비를 하면 3라운드 때 좋은 모습을 보이지 않을까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krsumin@osen.co.kr
[사진] 대전=백승철 기자 bai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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