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총격전, 용의자 3명 숨지고 3명 체포…인근 아파트 도주
OSEN 최은주 기자
발행 2015.11.18 20: 34

파리 총격전
[OSEN=이슈팀] 프랑스 경찰이 파리 북부 외곽에서 테러 용의자를 검거하는 과정에서 총격전이 벌어졌다. 이 과정에서 은신해있던 용의자 3명이 숨지고 3명은 체포됐다.
18일(현지시간) 프랑스 경찰이 파리 북부 외곽 생드니에서 파리 연쇄 폭탄 테러 용의자를 검거하기 위한 작전을 펼쳤다. 이 과정에서 용의자 3명이 숨지고 적어도 3명이 체포됐다.

화면에서 보시는 것처럼 프랑스 경찰은 파리 북부 생드니의 도로를 봉쇄하고 파리 연쇄 테러의 총책 아바우드를 검거하기 위한 대대적인 검거작전을 벌였는데요.
현재 작전은 마무리되고 있는 단계다. 아바우드는 5명의 용의자들과 함께 인근 아파트에 숨어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아바우드의 생사 여부, 체포 여부는 아직 정확히 파악되지 않고 있다.
목격자들은 작전 과정에서 총소리가 10분가량 이어지는 등 격렬한 총격전이 벌어졌고 7차례 이상의 폭발음도 들렸다고 증언했다.
이 과정에서 여성 1명이 입고 있던 자살폭탄 조끼를 터뜨려 2명이 숨지는 등 최소 3명의 용의자가 숨졌다고 해외 언론이 보도했다.
이밖에 지나가던 행인 1명도 숨졌다고 보도됐지만만 정확한 사실은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검거 작전 도중 총격전이 벌어지면서 경찰관도 3명 다친 것으로 전해졌다. /osenlife@osen.co.kr
[사진] YTN 뉴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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