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용광로, 김포서 이집트인 형제 한국인 아내 살해
OSEN 최은주 기자
발행 2015.11.18 21: 25

이집트 용광로
[OSEN=이슈팀] 한국인 아내를 살해하고 시신을 주물공장 용광로에 버린 외국인 형제가 검거됐다.
경기 김포경찰서는 아내인 48살 하 모 씨를 살해한 혐의로 이집트인 39살 M 모 씨를 검거하고, 시신을 함께 버린 혐의로 M 씨의 20살 친동생을 검거했다.

M 씨는 17일 오후 이혼하자는 부인 하 씨를 목 졸라 살해하고, 경기 김포시 대명리의 한 알루미늄 주물공장 용광로에 동생과 함께 시신을 버린 혐의를 받고 있다.
공장을 둘러보던 회사 관계자가 심하게 훼손된 시신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M 씨가 살인 혐의를 인정했다고 밝혔다. /osenlife@osen.co.kr
[사진] YTN 뉴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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