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승 끝' 김세진, “확실히 예전의 삼성이었다”
OSEN 선수민 기자
발행 2015.11.18 21: 50

 김세진 OK저축은행 감독이 패배에 아쉬움을 표했다.
 
OK저축은행은 18일 대전충무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NH농협 V리그’ 남자부 삼성화재와의 경기에서 접전을 펼친 끝에 세트 스코어 1-3으로 패했다. 시몬이 37득점, 송명근, 송희채가 각각 10득점으로 분전했다. 하지만 무려 48득점을 올린 그로저를 막지 못했다.

 
김세진 감독은 경기 후 “간만에 재미있는 경기를 했다”면서 “삼성이 확실히 예전의 삼성으로 돌아갔다. 수비도 강하고 서브도 잘 들어온다. 수비에서 완전히 졌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김 감독은 “그로저는 말할 것도 없고 나머지 선수들도 다 잘 해줬다”라고 상대 팀을 칭찬했다.
 
김 감독은 “우리 팀도 잘 했다”며 선수들에 대한 칭찬도 잊지 않았다. 아울러 연승이 끊긴 것에 대해 “금방 털어내야 한다. 경기를 잘 했으니, 잘 했던 부분들을 생각해야 한다. 앞으로 대한항공, 현대캐피탈 등 어려운 게임을 앞두고 있다. 체력적인 부담은 있을 수 있어도 후유증은 남지 않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krsumin@osen.co.kr
[사진] 대전=백승철 기자 bai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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