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 LA(미국 캘리포니아주), 박승현 특파원]론 레니키 전 LA 다저스 3루 코치가 내년에는 LA 에인절스 3루코치로 일하게 됐다. LA 에인절스는 19일(이하 한국시간)레니키코치를 3루 코치로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에인절스는 레니키 코치의 영입에 따라 코치들의 보직도 변경했다. 지난 시즌 3루 코치였던 게리 디사시나 코치는 1루 코치로 이동하고 1루 코치였던 알프레도 그리핀 코치는 내야코치로, 스티프 솔리즈 불펜 코치는 포수와 선수정보담당 코치로 옮겼다.
레니키 코치는 2000년부터 2010년까지 에인절스에서 3루 코치와 벤치코치로 일한 적이 있다.

레니키 코치는 지난 3월 밀워키 브루어스 감독에서 해임 된 후 지난 8월 다저스 3루 코치로 영입 됐다. 레니키 코치가 다저스 3루를 맡은 후 메이저리그 최악의 베이스러닝을 보였던 다저스의 기동력을 몰라보게 바꾸어 놓았다. 돈 매팅리 감독이 다저스를 떠난 뒤 신임 감독 후보로 인터뷰에 응했으나 2차 인터뷰 명단에 들지 못했다.
레니키 코치는 2011년부터 밀워키 브루어스 감독으로 재직하는 동안 342승 331패의 기록을 남겼다. /nangapa@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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