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팅턴 단장, "강정호 잘 회복하고 있다"
OSEN 박승현 기자
발행 2015.11.19 07: 41

[OSEN= LA(미국 캘리포니아주), 박승현 특파원]피츠버그 파이어리츠 강정호가 부상에서 순조롭게 회복되고 있다고 19일(이하 한국시간)MLB.COM이 보도했다.
MLB.COM은 닐 헌팅턴 피츠버그 단장의 말을 빌어 강정호에 대한 근황을 전했다.
헌팅턴 단장은 지난 주 플로리다주 보카 레이턴에서 열렸던 단장회의에서 강정호에 대해 “그 동안 의학적으로 모든 면에서 점검을 받고 있었다. 현재는 아주 지루해 하고 있다”며 “큰 부상을 당했으면서도 이에 대처하는데 아주 적극적인 선수다. 아주 아주 좋아지고 있다(He's progressing very, very well). 정신적으로도 좋은 상태이고 회복을 위해 팀이 요구하는 모든 것 들을  다 해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19일 지역의 라디오 방송과 인터뷰를 통해서는 “언제 복귀할지 아직은 말할 수 없는 상황이다. 하지만 현재 시점에서는 우리가 당초 기대했던 것 보다는 빠를 것 같다”고 밝혔다.
MLB.COM은 강정호의 복귀 시점에 대해 현재 상황으로 판단하면 3월 중순이나 5월 중순사이에 복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나 개막전에 맞춰 복귀할지 여부를 판단하기는 너무 어렵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강정호는 9월 18일 시카고 컵스전 도중 골절상을 당했고 이후 수술을 거쳐 치료와 재활에 전념하고 있다. /nangapa@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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