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L 안 부러워'...인기 모바일게임 '세븐나이츠', 일 평균 무려 119만명 이용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5.11.19 14: 04

2015년 대한민국 최고게임은 넷마블의 '레이븐'이었지만 세븐나이츠 역시 놀라운 성과를 거둔 것으로 파악됐다. 10월 평균 일 이용자 숫자가 119만명이었고, 최대 인원이 몰렸던 추석에는 무려 123만명이 즐기면서 최고게임을 불리는 '리그 오브 레전드' 못지 않았다.
넷마블이 19일 공개한 인포그래픽에 따르면, 세븐나이츠 일 평균 이용자수는 약 119만명(2015년 10월 기준)으로, 지난 1월과 비교했을 때 162% 상승했다. 올해 이용자들이 결투장에서 승부를 벌인 횟수는 약 17억 2,000만회, 인기 스테이지의 경우, 10억 8,000만회 플레이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2015년 하루 중 가장 많은 이용자가 게임에 접속한 날은 9월 26일 추석으로, 이날 약 123만명이 ‘세븐나이츠’를 즐겼다.
이용자들이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는 스페셜 영웅은 세븐나이츠가 1위(85만 7,256명), 사황이 2위(71만 4,137명), (구)사황이 3위(26만 6,605명)를 차지했으며, 이용자들이 가장 많이 보유한 코스튬으로는 ‘창공의 수호자 아일린’(22만 1,266개)으로 나타났다.

넷마블은 ‘세븐나이츠 감사 대축제’ 이벤트를 11월 19일부터 12월31일까지 실시한다. 이벤트 기간 게임에 접속한 이에게 스페셜 영웅을 선택해 가져갈 수 있는 아이템을 증정하고, 매주 월요일 ‘4성 원소 선택권’, ‘6성 보석 선택권’ 등을 지급한다. 특히, 크리스마스인 12월 25일 게임에 접속하면 ‘5성 세븐나이츠 소환권’을 증정할 방침이다.
 
아울러, 이벤트 기간 내 ‘4성 사황 진화’, ‘5성 사황 진화’ 등 4가지 미션을 완료한 이에게는 고급 아이템(각성 사황 장비선택권)을 지급한다.
이외에도 넷마블은 19일부터 오는 23일까지 ‘길드전 시즌7 오픈 이벤트’를 연다. 해당 기간 동안 길드전(이용자 커뮤니티 간 전투)에 7회 이상 참여한 이에게 열쇠 아이템 70개를 지급한다.
넷마블 박영재 본부장은 “지난해 3월 서비스를 시작한 ‘세븐나이츠’가 꾸준히 성과를 거두고 있어 이에 감사의 뜻으로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기대에 부응한 업데이트와 이벤트로 이용자들을 찾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세븐나이츠’는 양 진영이 공격을 한 번씩 주고받는 턴제 방식의 모바일 RPG로 400여 종의 캐릭터를 모으고 성장하는 재미가 강점이다. 이 게임에는 12개의 영지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다이나믹한 모험과 다양한 던전이 존재하고, 길드끼리 영지의 주인 자리를 놓고 벌어지는 치열한 공성선이 매주 펼쳐진다. ‘세븐나이츠’는 지난해 3월 출시한 이후 줄곧 구글, 애플 앱스토어 매출 최상위권을 유지 중인 넷마블 핵심 라인업 중 하나다. /scrapper@osen.c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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