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존카운티, 라비돌CC 코스관리 계약 체결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5.11.19 17: 11

골프장 토털서비스기업 ㈜골프존카운티(대표 김영찬)는 경기도 화성시 라비돌CC 코스관리 외주 용역을 수주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골프존카운티는 지난 11월 1일부터 오는 2018년 10월 31일까지 대중제 9홀로 꾸려진 라비돌CC 코스를 관리하게 됐다.
라비돌CC는 서울에서 30분 거리인 라비돌 리조트 내에 위치한 부대 골프장으로, 라비돌 리조트는 골프장을 비롯한 객실과 컨벤션, 피트니스, 수영장, 레스토랑은 물론 실버타운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한 데 갖춘 종합휴양시설이다.

이번 수주에서 눈에 띄는 점은 기존 직영으로 코스를 관리하던 라비돌CC가 외주 관리로 전환했다는 점이다. 이는 비용 절감을 통한 경제적 운영, 효율적인 코스관리 등 골프존카운티 만의 차별화된 외주 관리를 경험한 골프장들이 적극 추천함으로써 이뤄진 결과다.
이로써 골프존카운티는 코리아, 다이아몬드, 힐마루, 솔트베이, 아세코 CC 및 자사 5개 골프장 등 총 12개 골프장 216홀 코스를 관리하게 됐다.
국내 골프장 코스관리 외주 시장 후발주자인 골프존카운티가 이처럼 약진한 배경에는 차별화된 전문 운영 시스템 및 인적,물적 인프라, 탄탄한 재정력이 뒷받침되며 코스관리 시장 변화를 이끌었기 때문이란 분석이다.
특히 사업자간 출혈 경쟁이 아닌 기존 직영 코스관리 방식을 외주화로 전환해 코스관리 업계에 새로운 시장을 창출했다는 점에서 주목 받고 있다.
실제 골프존카운티에 따르면 직영 코스관리의 외주화를 검토하는 골프장들의 문의가 끊이지 않을 정도로 업계의 관심이 뜨겁다.
골프존카운티 외주 관리 시스템 차별점은 ▲글로벌 기업과의 업무 제휴 ▲연구기관 연계 품질 평가 ▲초기 비용 절감 효과 ▲철저한 인력 관리로 집약된다.
골프존카운티는 지난해 7월, 연간 30회 넘는 PGA 대회 개최 경험을 보유한 글로벌 골프기업 IMG사와 컨설팅 제휴를 맺었다. 이를 통해 골프장 실사, 자문, 교육, 평가 등 세계적인 수준의 코스관리 서비스를 지원받고 있다.
이와 함께 외주 코스관리 업계 최초로 한국잔디연구소와 코스 품질 평가제를 시행하고 있으며, 평가 결과에 따른 포상제 및 자문, 교육 등 코스 품질 향상을 위한 종합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 밖에도 골프장 공사, 설계, 조경 등 각 분야를 적극 지원하는 한편, 직수입한 우수 코스관리 장비를 저렴하게 제공해 초기 장비 투자 비용을 20% 이상 절감하고 있다. 또 코스관리에 따른 용역 대금을 부킹 티타임으로 대체 지급할 수 있어 비용 부담을 덜고, 효율적인 운영이 가능하다는 점이 강점이다.
외주 인력 관리에 있어서도 100% 정규직 채용을 통해 근무 여건을 보장하고, 자사 인사 시스템을 적용, 자기계발 지원과 다양한 복지 제도를 적용한 결과, 동종업계 최저 수준의 이직률을 기록하고 있다.
골프존카운티는 최근 코스관리 신시장 창출 및 외주 시장 확대에 힘입어 코스관리 외주 사업을 향후 5년 내 국내외 50개 골프장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골프존카운티 코스관리 사업을 총괄하는 강효석 상무는 "보수적인 코스관리 업계에서 골프존카운티의 전문 외주 시스템이 인정을 받으며 새로운 시장을 열고 있다"며 "앞으로도 끊임없는 혁신을 통해 코스관리 시장 변화를 주도하는 업계 선도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letmeout@osen.co.kr
[사진] 골프존카운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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