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활약하고 있는 양수진이 메인 후원사인 ㈜크리스패션(대표 우진석)의 파리게이츠와 메인 후원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양수진은 2017년까지 향후 2년간 파리게이츠의 스타일 뮤즈로서 활동을 계속 이어가게 됐다.
파리게이츠와 양수진은 지난 2013년 의류 후원을 시작으로 2014년부터는 메인 스폰 계약을 체결하면서 지난 3년간 좋은 인연을 이어왔다. 파리게이츠는 "양수진 프로 만큼 파리게이츠의 유니크한 스타일을 잘 소화해내는 프로는 없다"는 판단에 이견없이 재계약을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계약 조건 또한 전성기 못지 않은 최고 대우로 진행했다고.

파리게이츠는 양수진과 함께 콜라보레이션, 화보 촬영 등 다양한 협업 활동을 통해 단순히 후원사와 소속 프로의 관계를 넘어선 각별한 사이임을 증명했다. 양수진은 매년 직접 디자인에 참여해 두 번의 콜라보레이션 제품을 출시하기도 했다.
양수진은 "파리게이츠와 연장 계약을 하게 되어 기쁘다. 사실 지난 2년간 우승 없이 여러모로 아쉬운 시즌을 보냈다. 후원 계약이 순조롭게 일찍 끝이 난 만큼 동계 전지훈련을 열심히 해서 내년 시즌에는 꼭 우승을 하고 싶다.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letmeout@osen.co.kr
[사진] 파리게이츠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