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T, 푸에르토리코에서 내년시즌 시작...MIA와 2연전
OSEN 박승현 기자
발행 2015.11.20 06: 15

[OSEN= LA(미국 캘리포니아주), 박승현 특파원]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내년 3월 31일부터 4월 1일(이하 한국시간) 푸에르토리코에서 마이애미 말린스와 정규시즌 2연전을 치른다.
20일(이하 한국시간)텍사스주 댈러스에서 구단주 회의를 마친 메이저리그 롭 맨프레드 커미녀서는 이같은 사실을 밝혔다. 아울러 이날 메이저리그는 2016시즌 일정을 발표했다.
피츠버그는 미국 본토 개막전에 앞서 푸에르토리코 산후안에서 마이애미와 2연전을 치른다. 푸에르토리코는 피츠버그 프랜차이즈 영웅인 로베르토 클레멘테가 출생한 곳이어서 더욱 의미가 깊다. 4월 1일은 로베르토 클레멘테 데이이기도 해서 피츠버그와 마이애미의 2연전은 이를 기념하는 행사의 하나이기도 하다.

푸에르토리코에서 메이저리그 정규시즌 경기가 열리는 것은 2010년 마이애미가 뉴욕 메츠와 3연전을 벌인 후 처음이다.
한편 내년 메이저리그 본토 개막은 4월 4일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 PNC 파크에서 열리는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전으로 시작된다.
이날 토론토 블루제이스- 탬파베이 레이스(홈)에 이어 뉴욕 메츠와 캔자스시티 로얄즈가 미주리주 캔자스시티 코프먼 스타디움에서 2015 월드시리즈 5차전에 이어 다시 한 번 승부를 펼치게 된다.
LA 다저스는 4월 5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원정경기로 시즌을 시작하며 텍사스 레인저스는 홈에서 마이애미와 개막전을 치른다. /nangapa@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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