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수문장 티보 쿠르투아(23)가 훈련에 복귀했다.
첼시는 20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재활 중인 쿠르투아가 1군팀의 일원으로 훈련에 임했다고 밝혔다.
벨기에 국가대표 골키퍼인 쿠르투아는 지난 9월 무릎 인대 손상 수술을 받은 이후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그는 올 시즌 총 3경기 출전에 그쳤다.

첼시는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서 3승 2무 7패로 부진하며 16위에 머물러 있다. 12경기서 23실점을 내주며 지난 시즌 짠물수비의 위용을 잃었다.
쿠르투아가 복귀한다면 첼시로서는 천군만마를 얻는 셈이다. 그는 지난 시즌 베테랑 수문장 페트르 체흐(아스날)를 밀어내고 첼시의 골문을 사수하며 EPL 우승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쿠르투아의 복귀 시점은 내달 중순이 될 전망이다. EPL 부상자 소식을 전문으로 다루는 프리미어인저리스는 쿠르투아가 오는 12월 12일 복귀할 것이라 예상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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