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넬 메시(28, 바르셀로나)가 ‘엘 클라시코’에 나설 가능성이 높아졌다.
바르셀로나는 22일 새벽(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와 결전의 ‘엘 클라시코’를 앞두고 있다. 바르셀로나 공식홈페이지에 따르면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21일 경기를 하루 앞두고 발표한 18인 명단에 부상에서 돌아온 메시와 라키티치를 포함시켰다. 반면 하피냐와 더글라스는 부상으로 제외됐다. 바르트라와 마십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메시는 지난 9월 26일 이후 무릎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라키티치는 지난 11월 4일 챔피언스리그 보리소프 경기서 정강이를 다친 뒤 결장해왔다.

엔리케 감독은 U19팀에서 뛸 수 있는 자원을 총동원하는 등 레알 마드리드와의 전쟁 같은 라이벌전에 대비했다. 과연 메시가 출전할지, 나온다면 선발로 몇 분을 뛸 지 관심거리다.
[바르셀로나 18인 명단]
슈테겐, 브라보, 피케, 라키티치, 세르지오 알베스, 이니에스타, 수아레스, 메시, 네이마르, 마스체라노, 무니르, 호르디 알바, 산드로, 세르지오 로베르토, 아드리아노, 베르마엘렌, 마티유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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