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넬 메시(28, 바르셀로나)가 '엘 클라시코'에서 돌아온다.
바르셀로나는 22일 새벽 2시(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와 결전의 ‘엘 클라시코’를 앞두고 있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21일 18인 명단에 부상에서 돌아온 메시와 라키티치를 포함시켰다. 메시는 지난 9월 26일 이후 무릎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결전을 앞둔 엔리케 감독은 아직도 메시를 선발로 쓸지 결정하지 못한 상태다. 엔리케는 21일 가진 공식기자회견에서 “메시를 존중하고 선수명단에 넣었다. 기분은 긍정적이다. 오늘 훈련이 남아있고, 메시와 이야기를 해봐야 한다. 메시는 아직 100%가 아니다. 막 부상에서 돌아왔으니 당연하다. 하지만 그가 회복된 것만 해도 다행”이라고 밝혔다.

메시는 과연 선발로 뛸까. 엔리케는 “아직 정하지 못했다. 오늘과 내일 메시와 이야기를 하겠다. 경기시작 한 시간 전에 결정하겠다. 부상에서 돌아온 선수들의 훈련을 보고, 자신감을 보고 말하겠다. 메시는 복귀전에 대해 흥분한 상태다. 그가 회복됐다는 것은 아주 좋은 뉴스”라고 예고했다.
[바르셀로나 18인 명단]
슈테겐, 브라보, 피케, 라키티치, 세르지오 알베스, 이니에스타, 수아레스, 메시, 네이마르, 마스체라노, 무니르, 호르디 알바, 산드로, 세르지오 로베르토, 아드리아노, 베르마엘렌, 마티유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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