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호(28, 도르트문트)가 빠진 도르트문트가 완패를 당했다.
도르트문트는 21일 새벽(한국시간) 독일 함부르크 볼프스파크 슈타디온에서 벌엉진 2015-2016 분데스리가 13라운드서 함부르크에 1-3으로 패했다. 승점추가에 실패한 도르트문트(승점 29점)는 리그 2위를 유지했다. 함부르크(승점 18점)는 11위서 8위로 상승했다.
지난 17일 라오스와 A매치 원정경기를 치른 박주호는 명단서 제외됐다. 도르트문트는 마르코 로이스, 오바메양, 음키타리얀이 최전방에서 골사냥에 나섰다. 카가와 신지도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했다.

도르트문트는 출발부터 말렸다. 전반 19분 라소가에게 페널티킥을 허용하며 선제 실점을 했다. 이어 전반 41분 함부르크는 홀트비가 추가골을 넣었다. 설상가상 후반 10분 중앙수비수 훔멜스의 자책골까지 터졌다.

세 골을 실점한 도르트문트는 패색이 짙었다. 후반 41분 교체로 들어간 야누자이의 패스를 받은 오바에먕이 만회골을 터트렸으나 너무 늦었다. 도르트문트는 두 골 차 완패를 당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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