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론 메이빈, 8년 만에 DET로...ATL서 1:1 트레이드
OSEN 박승현 기자
발행 2015.11.21 08: 06

[OSEN= LA(미국 캘리포니아주), 박승현 특파원]디트로이트 타이거즈가 외야수 카메론 메이빈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서 트레이드로 영입했다. 디트로이트는 21일(이하 한국시간)애틀랜타에서 메이빈을 데려오고 좌완 투수 이안 크롤을 내주는 1:1 트레이드를 성사시켰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메이빈은 8년 만에 자신이 2007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던 디트로이트로 돌아가게 됐다.
메이빈은 지난 4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애틀랜타로 트레이드 됐다(이 때 크레이그 킴브렐이 샌디에이고로 갔다). 지난 시즌은 141경기에 출장해 10홈런, 59타점, 65득점, 도루 23개를 기록했다. 타율/출루율/장타율/OPS=.267/.327/.370/.697이었다.

메이저리그 데뷔 후 중견수로 대부분을 뛰었지만 디트로이트에는 앤소니 고스가 중견수로 자리 잡고 있는 상황이어서 메이빈이 내년 시즌 중견수를 고수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메이빈은 2005년 드래프트 1라운드에서 디트로이트에 지명 됐고 2007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하지만 시즌이 종료 된 후 당시 플로리다 말린스로 트레이드 됐다. 내년까지 7년 2,500만 달러 계약을 갖고 있어 내년 시즌 연봉이 800만 달러다. 2017년에는 900만 달러 구단 옵션과 100만 달러 바이아웃이 걸려 있다.
한편 애틀랜타로 가는 크롤은 2013년 워싱턴 내셔널스 소속으로 메이저리그에 데뷔했고 지난 시즌 디트로이트에서 불펜으로 33경기에 등판해 28이닝을 던지면서 평균자책점 5.79를 기록했다.  /nangapa@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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