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L 대학 최강' 전남과학대학교, LCB 아쉬운 '기권'...청강문화산업대 행운의 8강행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5.11.21 15: 53

LOL 대학 최강 전남과학대학교가 '알바천국 2015 대학생 배틀(이하 LCB)' 윈터시즌서 기권했다. 우승후보 0순위로 평가받았던 전남과학대학교 '강 냐옴'은 갑작스런 개인사로 인해 부득이하게 출전을 포기했다.
전남과학대학교 '걍 나옴'은 21일 서울 관악에 위치한 E그린 PC 푸드카페에서 열리는 LCB 윈터 청강문화산업대학교 32강전에 나설 예정이었으나 선수들의 개인사정이 겹치면서 이번 대회 불참을 결정했다.
전남대학교 관계자는 OSEN에 "대회를 앞둔 시점에서 팀원들이 개인사정이 발생하면서 아쉽지만 대회 참가를 포기하게 됐다. 항상 지켜봐주시는 팬분들과 관계자분들께 죄송스럽다"며 불참 사유를 밝혔다.

CTU라는 이름으로 LOL팬들의 귀에 익은 전남과학대학교는 e스포츠학과 학생들을 주축으로 팀을 구성해 출전하면서 그동안 LOL 대학생 배틀을 연달아 휩쓸어왔다. LOL 대학 최강이라고 할 수 있는 전남대학교 '걍 나옴'의 기권으로 32강전서 부전승을 거둔 청강문화산업대 '1명빼고못생김'은 16강전서 제주대학교 '감귤국'을 2-0으로 제압하고 두번째 8강 진출 팀이 됐다.
지난 스프링시즌 4강팀인 강원대학교 '하늘이보고있다'는 동국대학교 '팀명'을 제압하고 가장 8강 진출팀으로 이름을 올렸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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