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12] 박병호, 우승 기운 가져오는 3점포 폭발
OSEN 조인식 기자
발행 2015.11.21 20: 34

대표팀의 중심타자 박병호(29, 넥센 히어로즈)가 대한민국을 우승에 한 발짝 더 가깝게 가져다놓았다.
박병호는 21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15 WBSC 프리미어12 결승전 미국과의 경기에 팀의 5번타자(1루수)로 선발 출장해 팀이 4-0으로 앞서던 4회초 2사 2, 3루 상황에서 볼카운트 2B에 들어온 브룩스 파운더스의 3구째 슬라이더(138km)를 공략해 좌측 폴대 안쪽으로 넘어가는 큼지막한 3점포를 쏘아 올렸다. 이번 대회 박병호의 2번째 홈런.
한국은 이 홈런으로 7-0을 만들었다. 세계 정상이 이제 눈앞에 있다. /nick@osen.co.kr

[사진] 도쿄돔=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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