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12] 김현수-황재균-이대호, 올스타 11인 선정
OSEN 선수민 기자
발행 2015.11.21 23: 08

한국 대표팀이 프리미어12 우승과 함께 3명의 선수가 올스타 명단에 올랐다.
한국은 21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15 WBSC 프리미어12’ 미국과의 결승전에서 투타 조화를 앞세워 8-0으로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한국은 프리미어12 대회 초대 우승국이 됐다. 아울러 이번 대회에서 11안타 13타점으로 맹타를 휘두른 김현수는 MVP를 수상했다.
이뿐만 아니라 올스타 11인 명단에 3명의 선수가 이름을 올렸다. 먼저 김현수는 MVP와 함께 외야수 부문 올스타에 선정됐다. 도미니카공화국전, 일본전에서 두 번의 결승타를 날리는 활약을 펼친 이대호가 지명타자 부문, 타율 2할7푼6리 2홈런을 기록한 황재균이 3루수 부문 올스타에 선정됐다.

13이닝 무실점으로 위력투를 펼친 일본의 오타니 쇼헤이는 선발 투수, 캐나다의 더스틴 몰리켄이 불펜 투수 올스타에 뽑혔다. 이어 포수에는 움베르토 소사(멕시코), 1루수 나카타 쇼(일본), 2루수 애덤 프레이저(미국), 유격수 칼튼 댈(네덜란드), 외야수 맷 맥브라이드(미국), 란돌프 오두베르(네덜란드)가 올스타 11인의 영광을 안았다. /krsumin@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