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투이디 결승골' PSG, 로리앙에 2-1 승리...무패 행진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5.11.22 05: 28

파리생제르맹(PSG)이 로리앙을 물리치고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PSG는 22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로리앙에서 열린 2015-2016 프랑스 리그 1 14라운드 로리앙과 원정경기에서 2-1로 승리를 거뒀다. 개막 후 14경기에서 12승 2무(승점 38)를 기록한 PSG는 2위 올림피크 리옹(승점 25)과 승점 차를 더욱 벌렸다. 로리앙은 5승 5무 3패(승점 20)으로 7위에 기록됐다.
경기 내용은 로리앙이 더 좋았다. 점유율 싸움에서 PSG에 밀리기는 했지만, 슈팅과 유효 슈팅, 위협적인 공격 등 모든 면에서 PSG보다 로리앙이 앞섰다. 그러나 차이는 결정력에서 났다. 로리앙은 문전에서 해결을 짓지 못했다. PSG의 골키퍼 케빈 트랍의 선방 5개에 막혔다.

PSG는 전반 26분 그레고리 반 데르 비엘이 내준 패스를 문전에서 헤르빈 온겐다가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로리앙의 골문을 흔들었다. 전반 32분에는 블레이즈 마투이디가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의 패스를 받아 왼발 슈팅으로 추가골을 기록했다.
PSG에 잇달아 실점한 로리앙은 대대적인 반격에 나섰다. 그러나 문전에서 해결을 짓지 못하고 끌려 가는 모습을 보였다. 후반 37분 벤자민 무칸조가 한 골을 만회했지만, 더 이상의 추격을 하지 못하고 고개를 숙였다. /sportsh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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