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스터 시티가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대파하고 프리미어리그 선두로 올라섰다.
레스터 시티는 22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뉴캐슬어폰타인에서 열린 2015-2016 프리미어리그 13라운드 뉴캐슬과 원정경기에서 3-0으로 승리를 거뒀다.
최근 4연승을 달린 레스터 시티는 8승 4무 1패(승점 28)를 기록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승점 27)를 제치고 선두로 올라섰다. 뉴캐슬은 2승 4무 7패(승점 10)으로 17위에 머물렀다.

득점 선두 제이미 바디가 레스터 시티를 선두로 이끌었다. 바디는 전반 46분 레오나르도 울로아의 패스를 받아 박스 왼쪽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선제골을 기록했다.
바디는 이날 득점으로 프리미어리그 10경기 연속 득점에 성공했다. 프리미어리그 최다 연속 경기 득점으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뛰었던 루드 반 니스텔루이와 같은 기록이다.
바디의 선제골로 기세가 오른 레스터 시티는 후반 17분 울로아가 추가골을 넣으며 승기를 굳혔다. 후반 38분에는 오카자키 신지가 한 골을 더 터트리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sportsh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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