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창조, 김재환 누르고 생애 첫 천하장사 등극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5.11.22 18: 39

정창조(22, 현대코끼리)가 '위더스제약 2015 천하장사'에 올랐다.
정창조는 22일 충남 청양군민체육관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15 천하장사씨름대축제' 결승에서 김재환을 3-1로 눌렀다. 황소 트로피와 상금 1억 원을 거머쥐었다.
정창조는 준결승전에서 태안군청 유승록(33)를 상대로 2-0 승을 거둬 결승전에 올랐다.

2014년 현대코끼리씨름단에 입단한 정창조는 세한대 시절 숱한 대회를 휩쓸 만큼 뛰어난 실력을 자랑했다. 정창조는 실업무대 데뷔 2년 만에 처음 천하장사 타이틀을 맛봤다.
김재환은 이슬기(현대코끼리씨름단)와 김진(증평군청)을 차례로 제압하고 결승에 올랐지만 아쉽게 1품에 머물렀다. / 10bird@osen.co.kr
[사진] 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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