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수 선발' 호펜하임, 베를린에 0-1 석패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5.11.23 01: 24

김진수가 3경기 연속 선발 출장했지만 팀의 무승행진은 계속됐다.
호펜하임은 23일(한국시간) 독일 베를린 올림피아 스타디온에서 열린 2015-2016 분데스리가 13라운드 헤르타 베를린과 경기서 0-1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호펜하임은 6경기 연속 무승행진이 이어졌다.
반면 베를린은 2연승에 성공하며 상위권 반등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이날 호펜하임의 김진수는 3경기 연속 선발 출장했지만 팀은 패했다.
억수같이 내리는 눈 때문에 정상적인 상황이 아닌 가운데 호펜하임과 베를린은 치열한 경기를 펼쳤다. 일진일퇴의 공방을 벌이던 가운데 호펜하임이 선제골을 내줬다.
호펜하임은 자책골을 통해 실점하고 말았다. 전반 29분 왼쪽에서 베를린이 올린 프리킥을 수비수 오이겐 폴란스키가 머리로 걷어내려 했지만 골대로 빨려 들어갔다.
당시 김진수는 파울로 프리킥을 내주면서 실점의 원인을 제공했다.
호펜하임은 반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했다. 하지만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중원 힘싸움서 밀린 호펜하임을 상대로 베를린은 우세한 경기를 펼치며 리드를 이어갔다.
호펜하임은 문전으로 크로스를 올리며 포기하지 않았다. 하지만 오히려 베를린이 역습을 펼치면서 시간을 끌었다. 결국 호펜하임은 베를린의 수비를 뚫지 못한 채 패하고 말았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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