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사이트, '1도움' 손흥민에게 평점 7.81 부여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5.11.23 03: 02

프리미어리그 1호 도움을 기록한 손흥민(23, 토트넘)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손흥민은 23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2015-2016 프리미어리그 13라운드 웨스트 햄과 홈경기에 선발로 출전해 85분을 뛰었다. 손흥민은 3차례 슈팅을 시도했지만 득점포를 가동하지 못했다. 그러나 후반 38분 카일 워커의 득점을 도와 프리미어리그 첫 도움을 올렸다.
손흥민의 활약 속에 토트넘은 웨스트 햄을 4-1로 완파했다. 시즌 개막전에서 패배한 이후의 12경기에서 한 차례도 패배하지 않은 토트넘은 6승 6무 1패(승점 24)를 기록해 4위 아스날(승점 26)과 승점 차를 2점으로 좁혔다.

경기 내내 공격과 수비에서 좋은 모습을 보인 손흥민은 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으로부터 평점 7.81을 받았다. 좋은 평가다. 이날 투입된 토트넘의 14명의 선수 중 5번째로 높은 평점이다.
또한 손흥민은 28개의 패스를 시도해 89.3%의 성공률을 기록했다. 팀 내 3번째다. 키 패스 횟수도 팀에서 3번째로 많은 3회를 기록했다.
한편 이날 가장 높은 평점을 받은 건 선제 결승골을 포함해 2골을 기록한 해리 케인이다. 케인은 평점 9.17을 받았다. 뒤를 이어 무사 뎀벨레가 평점 8.66을 받았다. 2개의 도움을 기록한 크리스티안 에릭센은 평점 8.12를 부여 받았다. /sportsh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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