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골’ 케인, “올 시즌 최고의 경기력이었다”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5.11.23 07: 17

해리 케인(22, 토트넘)이 멀티골을 폭발시키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토트넘은 23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2015-2016 프리미어리그 13라운드 웨스트 햄과 홈경기에서 4-1로 승리를 거뒀다. 시즌 개막전 패배 후 12경기에서 한 차례도 패배하지 않은 토트넘은 6승 6무 1패(승점 24)를 기록해 4위 아스날(승점 26)과 승점 차를 2점으로 좁혔다.
이날 케인은 두 골을 폭발시켜 승리의 주역이 됐다. 그는 최근 5경기서 8골을 몰아치는 폭발력을 과시하고 있다.

케인은 경기 후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아마 올 시즌 우리가 했던 최고의 경기력이었을 것이다. 우리는 아직 에너지가 넘친다. 일주일 내내 컨디션이 좋았고, 경기장에 들어가 좋은 결과를 이끌어냈다”며 대승에 기뻐했다.
케인은 “스트라이커가 되어가는 과정이다. 자신감이 최고조일 때 모든 경기서 골을 넣을 수 있는 기분이 든다. 몇 골을 더 넣을 수 있었다. 최근 분위기가 좋아 기쁘다. 가장 중요한 것은 경기에서 이기는 것이다. 우리는 아주 잘했다”며 팀의 승리에 더 의미를 뒀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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