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리섬’ 즐기고 정학당한 남학생, 학교 고소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5.11.23 11: 02

‘쓰리섬’을 즐겼다는 이유로 정학을 당한 학생이 학교를 고소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영국 일간지 ‘더 선’에 따르면 최근 미국 뉴욕의 ‘뉴욕시티 드라마스쿨’이 존이라는 20세 학생에게 정학을 내려 사회문제가 됐다. 이 학생은 처음 만난 여성과 남성, 3명이서 즉흥적으로 잠자리를 가졌다. 일명 ‘쓰리섬’이었다.
그런데 여성이 ‘남자 둘이 날 강제로 추행했다’고 말을 바꾸면서 존은 곤경에 처했다. 사건이 커지자 학교 측에서 존에게 2학기 정학의 징계를 내렸다고 한다. 존은 “우리는 3명이 섹스를 하기로 다같이 합의를 했던 상황이다. 내 사생활 문제로 학교가 정학을 내리는 것은 부당하다”며 학교롤 고소했다.

미국사법부는 “섹스에 기인해서 교육기회를 박탈하는 것은 부당하다”며 학생의 손을 들어줬다고 한다. /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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