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배구연맹(KOVO)이 오는 24일부터 포털사이트 네이버 모바일에서 NH농협 2015~2016 V-리그 올스타 팬 투표를 실시한다.
투표는 1인 1일, 1회 가능하며 오는 12월 6일까지 13일간 이어진다. 네이버 모바일에서만 가능하다. 투표 대상은 감독과 선수 모두다. 감독은 남녀부 각 2명을 선발하고, 선수는 1라운드에서 50% 이상 출전(1경기 3세트 이상)한 선수를 대상으로 투표한다.
투표에서는 각 팀별로 레프트, 라이트 구분 없이 공격수 3명, 센터 2명, 세터 1명, 리베로 1명 총 7명을 뽑는다. 여기에 전문위원회가 추가로 5명을 선발, 모두 12명의 선수가 한 팀을 이뤄 올스타전에 선다. 선발된 감독과 선수는 오는 12월 9일 발표된다.

올스타전 팀은 지난 시즌 최종성적을 기준으로 브라운(K-스타)팀과 코니(V-스타)팀으로 나뉜다. OK저축은행, 한국전력, 현대캐피탈이 브라운팀에, 삼성화재, 대한항공, KB손해보험, 우리카드는 코니팀에 편성된다. 여자부에서는 IBK기업은행, 현대건설, GS칼텍스가 브라운팀, 한국도로공사, 흥국생명, KGS인삼공사가 코니팀에 포함됐다.
최다 득표 부문에서는 지난해 올스타전 남자부 팬투표 1위 김요한(KB손해보험)과 이번 시즌 복귀한 한선수(대한항공)의 경쟁이 예상된다. 한선수는 지난 2008~2009시즌부터 4년 연속 올스타전 최다득표를 차지한 바 있다. 여자부에서는 2년 연속 올스타전 팬투표 1위를 차지한 양효진(현대건설)이 가장 강력한 후보다. 여기에 이재영(흥국생명), 이소영(GS칼텍스), 이다영(현대건설) 등이 있다.
NH농협은 이번 올스타 팬투표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안심축산 한우세트, 농협 한삼인 홍삼선물세트, 농협 기프트카드, NH-OIL주유권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한편 NH농협 2015~2016 V-리그 올스타전은 오는 12월 25일 천안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다. /nick@osen.co.kr
[사진] KOVO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