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날의 핵심 미드필더 프란시스 코클랭(24)이 무릎 부상으로 최소 두 달간 결장한다.
코클랭은 지난 22일(한국시간) 웨스트 브로미치전에 선발 출전해 전반 13분 만에 무릎 부상으로 미켈 아르테타와 교체됐다.
아르센 웽거 아스날 감독은 디나모 자그레브전을 앞둔 공식 기자회견서 "코클랭이 최소 두 달간 결장한다"면서 "마티유 플라미니처럼 코클랭의 자리에서 뛸 수 있는 선수들이 있다. 칼럼 챔버스도 중앙 미드필더로 훈련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아스날엔 치명타다. 코클랭은 올 시즌 아스날의 중원을 책임졌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2경기에 출전했고, 유럽챔피언스리그에도 4경기에 나섰다.
잭 윌셔, 아런 램지, 아르테타, 토마시 로시츠키 등 중앙 미드필더 자원들이 부상으로 대거 이탈했을 때도 코클랭 만큼은 든든히 아스날의 척추 노릇을 했다.
아스날은 최근 부상 복귀한 아르테타를 비롯해 산티 카솔라, 플라미니, 챔버스 등이 허리를 구성할 전망이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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