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소통은 인간의 가장 기본적인 권리지만 발달 장애인들에게 의사소통은 결코 쉽지 않은 난관이다. 엔씨소프트문화재단의 '나의 AAC'는 발달 장애인들의 의사소통을 해결하기 위한 휴머니즘으로 출발했다.
엔씨소프트는 24일 오전 성남시 판교 엔씨소프트 판교 R&D센터 C타워 3층 세미나홀에서 '나의 AAC' 제작발표회를 진행했다.
독립적으로 말이나 글을 사용하여 의사소통 할 수 없는 사람들의 문제를 감소시키고 언어능력을 촉진하기 위해 사용하는 말(구어) 이외의 여러 형태의 이외의 여러 형태의 의사소통을 보완대체의사소통(AAC)라고 한다.

아직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생소한 개념으로 특히 언어 습득과 학습에 제일 기본이 되는 시기 2~5세 장애 아동을 주 대상으로 한 소프트웨어는 거의 전무한 실정이다.
'나의 AAC'는 엔씨소프트문화재단이 말하기 쓰기 등 의사소통에 장애를 지닌 사람들을 지원하기 위해 만든 스마트 기기 기반의 공익 소프트웨어, 보완대체 의사소통 프로그램이다.
윤송이 이사장은 "커뮤니케이션이라는 것은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기본적인 권리라고 생각한다. 또한 행복을 위해서는 꼭 필요한 하나의 수단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엔씨소프트문화재단이 이번에 AAC(보완대체의사소통)를 만들었는데, AAC가 좀 더 원활하게 소통을 하도록 하고 행복을 추구할 수 있는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면 정말 기쁘고 보람되게 생각할 것"이라고 보완대체의사소통 AAC의 제작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윤 이사장은 "계속해서 AAC가 더 발전하고 더 많이 보급될 수 있도록 저희 재단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 이제 여러분들도 많은 관심을 가져 주시고 또 계속 성원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며 영상물로 인사말은 남겼다. / scrapp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