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예슬의 ‘마담앙트완’, 내년 방송확정..‘응팔’ 피한다[공식입장]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5.11.24 15: 21

JTBC가 배우 한예슬, 성준 주연의 ‘마담 앙트완’을 내년에 방송하기로 확정했다.
24일 JTBC 관계자는 OSEN에 “JTBC 새 금토드라마 ‘마담 앙트완’이 내년에 방송될 예정이다. 먼저 ‘빠담빠담-그와 그녀의 심장박동소리’(이하 빠담빠담) 리마인드 편성을 해 오는 27일부터 매주 금, 토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빠담빠담’ 방송 후 ‘마담 앙트완’이 전파를 탄다”고 밝혔다.
정우성, 한지민, 김범이 출연한 ‘빠담빠담’이 27일부터 방송되고, ‘마담 앙트완’은 ‘빠담빠담’ 종영 후 1월 중 방송된다.

JTBC가 이 같은 결정을 내린 데는 동시간대 방송되는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88’과의 경쟁을 피하려고 하는 것으로 보인다. 당초 ‘마담 앙트완’은 ‘디데이’ 후속으로 내달 초 방송예정이었지만 ‘응답하라 1988’이 시청률 10%를 기록, ‘응팔’ 신드롬을 일으킬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어 편성을 내년으로 미룬 것으로 볼 수 있겠다.
‘응답하라 1988’은 총 20부작으로 예정대로라면 2016년 1월 9일 종영한다. ‘응답하라 1988’ 후속은 김혜수, 조진웅, 이제훈의 주연의 ‘시그널’로, ‘마담 앙트완’은 ‘시그널’과 시청률 경쟁을 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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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마담 앙트완’은 남의 마음을 읽어내는 심리의 달인이지만 자신의 마음은 모르는 두 남녀, 사랑의 판타지를 믿는 가짜 점쟁이 고혜림(한예슬 분)과 사랑에 무감각한 심리학자 최수현(성준 분)의 뜨겁고 달콤한 심리 게임을 다룬 로맨틱 코미디다. 한예슬, 성준에 이어 정진운, 황승언 등 핫한 청춘스타들이 대거 캐스팅 돼 주목을 끌고 있다. /kangs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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