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넬 메시(28, 바르셀로나)의 완벽부활에 바르셀로나가 춤을 추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25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프 노우서 열린 2015-2016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E조 조별리그 5차전서 AS로마를 6-1로 대파했다. 무릎부상에서 돌아온 리오넬 메시(28, 바르셀로나)는 선발로 나와 두 골을 터트리며 대승에 기여했다.
경기 후 엔리케 감독은 “우리 모두 메시의 수준을 잘 안다. 우리가 아는 그 메시로 돌아왔다”며 기뻐했다.

이날 수아레스는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메시 역시 2골은 물론 피케의 골까지 어시스트했다. 마무리 골은 후반 32분 코레이라가 넣었다. 네이마르는 후반 32분 얻은 페널티킥을 실축했으나 위력이 대단했다.
엔리케는 “MSN 삼총사는 순수한 금이다. 그들은 서로를 격려하며 팀을 새로운 수준으로 이끌고 있다. 아주 좋은 경기였다. 하지만 항상 더 발전할 여지는 있다”며 승리에 의미를 부여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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