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중국 '애플페이' 론칭 앞둔 애플, 주식 시장은 '맑음'?
OSEN 신연재 기자
발행 2015.11.25 09: 35

[OSEN=신연재 인턴기자] 애플이 오는 2월 자사 전자결제서비스 ‘애플페이’의 중국 론칭을 계획하고 있는 와중에, 애플의 향후 주가에 대한 긍정적인 분석이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미국 증권 관련 매체 ‘더스트릿’은 24일(현지시간) 애플의 주식에 대해 ‘A-’라는 점수를 매기며 ‘BUY(사라.)’라고 평가하는 분석 자료를 발표했다.
애플 주식이 24일 개장 전 거래에서 0.46% 감소한 117.21$로 하락했지만, ‘더스트릿’은 최근 기업의 주당순이익·당기순이익·총수익 증가와 눈에 띄는 자기자본수익률, 이윤 폭 상향 등을 근거로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더스트릿’은 “완벽한 기업은 존재하지 않지만 우리는 현재 애플과 관련해 긍정적인 지표들을 깎아내릴만한 특별한 약점을 발견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은 24일 애플이 중국의 대명절인 춘절(2월 8일) 이전에 ‘애플페이’를 론칭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또한 ‘월스트리트저널’은 애플이 중국 국영은행 4곳과 관련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현재 미국 내 ‘애플페이’의 수수료는 신용카드 기준 결제금액의 0.15%, 체크카드에서는 건당 0.5센트이다. 중국 시장에서의 수수료는 아직 미정이다. 중국은 다수의 정부기관에서 뱅킹과 전자상거래를 관리·감독하고 있기 때문에 이를 결정하기 위해 상당한 노력이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yj01@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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