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초 동영상 공유 서비스 바인(Vine)이 애플워치 앱을 출시했다.
바인은 25일(한국시간) 공식 블로그를 통해 애플의 스마트폰인 애플워치에서 볼 수 있는 앱을 론칭했다고 발표했다. 또 바인은 새로운 방식의 추천 엔진을 사용해 아이폰에서 동영상을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고 덧붙였다.
바인은 지난 6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애플 세계개발자회의(WWDC)를 통해 애플워치용 앱 기능을 시연하며 올해 하반기 출시 계획을 밝힌 바 있다.

바인 동영상 앱은 애플워치에서 즐겨찾기와 선택, 2가지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즐겨찾기는 좋아하는 동영상 제작자를 저장해두고 그들의 포스트를 볼 수 있게 한다. 선택은 일반 모바일 앱과 마찬가지로 코메디, 음악, 스포츠 등 여러 장르를 마음대로 고를 수 있다.
또 애플워치 페이스에 바인을 추가할 수도 있다. 포스터치를 이용해 애플워치를 누른 후 사용자화(Customize)를 이용해 선택하면 된다.

바인은 아이폰 등 iOS에서의 기능을 새롭게 업데이트했다. 그저 오른쪽 부분을 누른 상태에서 왼쪽 방향으로 넘기듯 스와이프 하면 새로운 동영상을 볼 수 있다. 종전 아래에서 위로 올리는 방식에서 바뀐 것이다.
애플워치에서 바인 동영상 앱을 작동시키려면 최신 버전 바인 앱을 다운받으면 된다. /letmeout@osen.co.kr
바인 블로그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