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 바르셀로나의 떠오르는 미드필더 세르히 로베르토(23, 스페인)가 부상 악재를 만났다.
바르사는 지난 25일(이하 한국시간) 밤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로베르토의 발목 부상 소식을 전했다.
로베르토는 이날 새벽 AS로마와의 2015-2016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E조 조별리그 5차전에 선발 출장했으나 부상으로 교체 아웃됐다.

로베르토는 이날 후반 19분 로마의 미드필더 윌리암 바인쿼우르에게 태클을 당해 오른 발목을 삐어 그라운드를 빠져나왔다.
바르사는 향후 몇 경기 동안 로베르토의 부상 회복 정도에 따라 복귀 시기가 결정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지 언론은 최소 2경기 결장을 전망하고 있다.
로베르토는 올 시즌 바르사의 멀티 자원으로 활약하고 있다. 풀백과 윙어 등 주전들이 부상으로 빠져나간 자리에서 제 몫을 톡톡히 하며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시름을 덜었다.
바르사는 오는 29일 레알 소시에다드(프리메라리가 13R)를 상대한 뒤 내달 3일 비야노벤세(3부리그)와 코파 델 레이(국왕컵) 32강 2차전을 벌인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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