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안방에서 아인트호벤(네덜란드)를 잡지 못해 2위로 떨어졌다.
맨유는 26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서 열린 2015-201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B조 5차전 아인트호벤과 홈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2승 2무 1패(승점 8)가 된 맨유는 볼프스부르크(독일, 승점 9)에 밀려 2위로 떨어졌다. 2승 1무 2패(승점 7)의 아인트호벤은 3위가 됐다.

맨유는 점유율 싸움은 물론 공격 기회 창출까지 모든 면에서 아인트호벤보다 앞섰다. 그러나 결정력이 문제였다. 13개의 슈팅 중 7개를 유효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라인을 통과하는 슈팅은 단 1개도 없어 골을 넣지 못했다. /sportsh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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