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쿠텐, 리즈 입단 공식 발표 "선발 & 소방수 모두 가능"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15.11.26 16: 18

LG 출신의 외국인투수 레다메스 리즈(32)가 일본 라쿠텐 이글스 입단이 확정됐다.
라쿠텐은 26일 새로운 외국인투수로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서 FA 자격을 얻은 리즈와 계약에 합의했다고 공식발표했다. 구단은 구체적인 계약조건을 밝히지 않았고 등번호는 49번을 배정했다.
'스포츠닛폰'은 도미니카 출신으로 오타니 쇼헤이의 162km를 넘는 163km의 강속구가 주무기라고 설명했다. 리즈는"라쿠텐의 일원이 되서 진심으로 기쁘다. 우승이라는 모두의 목적을 향해 최선을 다해 훈련하겠다. 지원과 응원 부탁드린다. 우승을 하자"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야스베 히로시 라쿠텐 이글스 총괄 본부장은 "직구를 최대 무기로 갖춘 강속구 투수이다. 항상 150km가 넘는 공으로 선발과 마무리를 할 수 있다. 한국과 미국의 경험을 살려 승리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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