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도 OLED 디스플레이? 애플, 2018년부터 적용 예상
OSEN 신연재 기자
발행 2015.11.27 10: 25

[OSEN=신연재 인턴기자] 아이폰도 OLED로 가는 것일까? 2018년부터는 아이폰의 디스플레이에 OLED가 적용 될 것이라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일본 경제관련 매체 ‘니케이’는 지난 26일 애플이 오는 2018년도에 출시될 아이폰에는 OLED 디스플레이가 탑재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기존의 애플 스마트폰 기기는 LCD 디스플레이를 활용하고 있다. 
이 같은 예상은 애플이 관련 공급처들에 발송한 OLED 계획에 근거하고 있다. 최근 애플은 OLED 적용 계획을 관련 업체에 통보했다고 ‘니케이’는 전했다. 

애플의 OLED 적용 계획에 따라 관련 업계도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현재 애플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는 ‘샤프’ 등을 포함한 일본 LCD 제조업체들은 타격이 불가피해졌다. 미국 IT전문 매체 ‘노트북체크’는 27일 일본 LCD 제조업체들엔 타격이, 세계적인 OLED 제조업체인 ‘삼성’과 ‘LG’엔 희소식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LG’는 이미 OLED 생산에 수십억 달러를 투자하겠다고 공표했다.
한편, OLED는 기존 LCD에 비해 발전된 형태로 빠른 반응 속도와 낮은 전력 소모량, 선명함 등이 장점이다. 하지만 OLED의 수명에 대한 제한적인 요인은 아직 존재한다. 파랑 성분의 지속시간이 짧아 문제가 됐는데 최근 연구원들은 파랑 성분을 초록과 빨강으로 대체하는 방안을 연구 중이다. /yj01@osen.co.kr
[사진] 아이폰 6S. /ⓒAFPBBNews = News1(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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