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V 男배우 자서전 대화제...상대 여성이 무려 8,000명
OSEN 박선양 기자
발행 2015.11.27 13: 00

8,000명이 넘는 여배우와의  성관계, 7,500편이 넘는 AV (일본 포르노 영화)의 출연을 자랑하는  일본의 유명 AV 배우 시미켄의 자서전이 베스트 셀러에 올라 화제가 되고 있다.
 프랑스의 AFP 통신사를 통해 전 세계에 보도될 정도로 화제가 되고 있는 그의 책은 단순한 그의  연기 경험을 자랑하는  데 그치지 않고 즐겁고 기분 좋은 성생활을 갖고자 하는 남성과 여성 독자들에 구체적인 어드바이스를 제공해 주면서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노동으로서 성 행위를 해야 하는AV 배우들의 노하우를 통해 소개하는 그의 팁들은, 주로 실제 생활에서 응용할 수 있는 것이 대부분이다.

여성들에게는 하루 2리터의 물을 마실 것을 권장하는데 그 이유는 몸에 수분이 충분할 경우 관절이 부드러워져 성행위시 더욱 부드럽게 행위를 즐길 수 있기 때문이라고 소개하고 있다.
남성들에게는 평소 무거운  무게를 몸에 지고 등산할 것을 권하고 있다. 이러한 운동을 통해 유연성과 지구력을 길러 성생활에 유용하게 쓰일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올해 36세의 시미켄은  현재 일본의 대표적인 남성AV 영화 배우 중 한명으로 최근에는  TV 의 퀴즈 프로그램에 출연하여 1등을 차지하여 퀴즈왕AV 영화 배우로도 잘 알려져 있다.
그의 저서에 따르면 현재 일본에서는 매달 4,000 편의AV 영화가 출시되고 있으며 여성 배우는 약 10,000정도가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반하여 남성 배우는 고작 70여명.
특히 일반인들의 상상과는 달리 남자 배우의 일은 고된 노동의 연속이라고 그의 책은 전하고 있다. 가장 어려운 일은 본인의 상태와 관계 없이 영화 감독의 지시에 따라 언제든지 흥분된 상태로 연기에 임해야 한다는 점. 배우도 인간이지라 이것이 정신적 물리적으로 가장 어려운 부분이며 이로 인해 고된 연기 활동을 견디지 못해 오랫동안 연기 활동을 유지하는 신인들을 찾기 어렵다고 한다.
특히 사정씬을 촬영할 경우 언제나 세번으로 템포를 나누어서 사정씬을 연기해야 하는 등 나름대로 특수 능력이 요구되는 것이AV 영화의 남자 배우라고 밝힌 그의 저서는 올 여름에 출간 된 이후 많은 화제 속에 베스트셀러 순위에서 수위를 지키고 있다. /OSEN=도쿄, 키무라 케이쿤 통신원
[사진 =시미켄의 도서 표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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