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송승준, 2차 협상서도 사인 못했다
OSEN 이대호 기자
발행 2015.11.27 21: 37

롯데 자이언츠 우완투수 송승준(35)이 FA 2차 협상에서도 구단과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송승준은 27일 이윤원 단장을 비롯한 구단 관계자와 오후 7시부터 협상을 벌였다. 지난 25일 첫 번째 협상에서 서로 의견만 주고 받았던 송승준과 구단은 이날도 합의를 보지 못했다. 
28일은 FA 우선협상기간 최종일이다. 롯데 구단 관계자는 "오늘 사인을 하지 못했는데, 내일 오전 중에 송승준 선수와 다시 연락을 하기로 했다. 최종일에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롯데는 또 다른 FA 투수인 심수창(34)과도 아직 사인을 못했다. 23일 첫 만남 이후 협상 테이블을 차리지도 못한 상황이다. 28일이 최종일인데, 만날 시간을 아직 정하지 못했다. /cleanup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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