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지점프 맞나?...줄길어 바닥과 충돌에도 보상 無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5.11.28 08: 39

번지점프를 하다가 바닥에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최근 유튜브에는 러시아의 번지점프 영상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번지점프를 시도한 한 소녀가 바닥과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이 영상에 포함된 사고는 소녀의 몸에 연결된 번지점프대의 줄이 너무 길어 발생했다.
사고가 발생한 러시아의 번지점프대는 허가가 되지 않은 곳으로, 일반적으로 볼 수 있는 곳에 설치되지 않고 10층 높이의 건물 옥상에 설치돼 있다. 당연히 안전이 보장되지 않을 수밖에 없었다.

이곳의 번지점프 체험 비용은 900루블(약 1만 5700원)로 알려졌다. 영상 속의 소녀는 비용을 지불하고 번지점프대에서 과감하게 뛰어내렸다. 그러나 소녀의 몸은 멈추지 않고 바닥까지 떨어져 충돌을 일으켰다.
소녀는 즉시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녀의 상태는 현재 알려진 것이 없다. 그런데 소녀가 번지점프를 하기 전 해당 업체에 어떤 사고에도 책임을 묻지 않는다는 각서에 서명을 해 피해 보상 등 책임을 물기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다.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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