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리 15점 7R' 신한은행, 삼성생명 잡고 3연승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5.11.28 16: 38

신한은행이 삼섬생명에 진땀승을 거두며 3연승을 달렸다.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가 28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여자프로농구 2라운드 원정 경기서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를 60-58로 힘겹게 물리쳤다. 신한은행의 외국인 선수 커리가 15점 7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신승을 이끌었다.
신한은행은 이날 승리로 단독 2위(5승 3패) 자리를 지키며 선두 우리은행과의 승차를 1경기 차로 줄였다. 반면 삼성생명은 4위(4승 5패)로 내려앉았다.

2쿼터까지 29-28로 근소하게 앞선 신한은행은 3쿼터 들어 신정자, 커리, 김단비를 앞세워 차곡차곡 득점을 쌓아 54-44로 달아났다. 
신한은행은 4쿼터서 삼성생명의 거센 추격을 받았다. 삼성생명은 경기 막판 이미선과 배혜윤의 외곽포와 스톡스의 골밑 득점을 앞세워 2점 차 턱밑 추격전을 벌였다.
거기까지였다. 삼성생명은 마지막 찬스서 이미선의 패스를 받은 스톡스의 골밑 슛이 림을 외면, 신한은행이 미소를 지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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