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잔류' 마정길, "돈보다 팀에 남고 싶었다"
OSEN 고유라 기자
발행 2015.11.28 17: 34

넥센 히어로즈 우완 언더 마정길이 원소속팀 잔류를 택했다.
넥센은 28일 오전 FA 마정길과 계약기간 2년, 계약금 2억2천만원, 연봉 2억원 등 총액 6억2천만원에 FA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단국대를 졸업하고 2002년 프로에 입단한 마정길은 통산 11시즌 동안 507경기에 출장하여 20승 20패 14세이브 48홀드 평균자책점 4.15를 기록 중이다.
마정길은 FA 계약 후 “신경 써 주신 이장석 대표님께 감사드린다. 돈보다는 팀에 남아 선수생활을 이어가고 싶었는데 그렇게 할 수 있어서 무엇보다 기쁘다. 나이가 든 만큼 이끌어야할 후배 투수들이 많아졌다. 더욱 책임감을 갖고 내년 시즌 팀에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되겠다”고 FA계약 소감과 내년 시즌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autumnbb@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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