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두호(한국)가 드디어 만난 샘 시실리아에 KO승을 챙겼다.
최두호는 8일 서울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UFC 서울) 페더급 샘 시실리아(미국)과 경기서 1라운드 1분 39초만에 KO 승을 챙겼다.
이로써 최두호는 3번째 만에 이뤄진 대결서 시실리아를 물리치며 통산 전적 13승 1무 1패를 기록했다.

최두호는 승리 후 가진 인터뷰서 "위험한 순간은 전혀 없었다. 관중들의 환호성을 들으니 힘이났다. UFC에서 2차례 밖에 경기를 하지 못했다. 몸관리를 잘해서 TOP 10 안에 이름을 올리고 싶다. 아시아 최고 선수가 되겠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또 최두호는 "항상 나는 세계 최고라고 생각한다. 내 펀치가 강력하기 때문에 분명 좋은 선수가 될 것이다.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 10bird@osen.co.kr
[사진] 올림픽 공원=백승철 기자 baik@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