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호주와의 진검승부에 나선다.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축구대표팀은 29일 이천종합운동장에서 호주와 평가전을 치른다. 지난 27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 연습경기에서 한국이 3-1로 승리를 거뒀다. 30분씩 3차례로 진행된 연습경기에서 한국은 이금민이 2골, 지소연이 1골을 넣어 승전보를 전했다.
호주전 평가전에서 지소연과 이현영이 공격에 나선다. 연습경기서 두 골을 터트렸던 이금민, 이민아, 강유미, 권하늘이 미드필드를 맡는다. 포백은 김혜리, 임선주, 이은미, 홍혜지가 나선다. 골키퍼 장갑은 베테랑 김정미가 낀다.

윤덕여 감독은 호주와의 평가전을 통해 올림픽 최종예선을 대비한 자신감을 충전하고, 신예들을 시험할 생각이다. 지소연과 이금민의 발끝에 관심이 모아진다.
[호주전 베스트11]
공격수: 지소연(24, 첼시 레이디스), 이현영(24, 이천대교)
미드필더: 이금민(21, 서울시), 이민아(24, 현대제철), 강유미(24, 화천KSPO), 권하늘(27, 부산 상무)
수비수: 홍혜지(19, 고려대), 이은미(27, 이천대교), 임선주(25, 현대제철), 김혜리(25, 현대제철)
골키퍼: 김정미(31, 현대제철)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