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희, "내년에는 결과와 내용 모두 붙잡겠다"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5.11.29 16: 11

"내년에는 결과와 내용 모두 붙잡겠다".
전북 현대는 29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 클래식 2015 최종전 수원 삼성과 경기서 1-2로 패했다. 이날 전북은 후반 이재성이 동점골을 터트렸지만 아쉽게 패했다.
전북 최강희 감독은 "끝까지 선수들은 최선을 다했다. 이미 우승을 결정지은 상황에서 심리적으로 어려움이 많았다. 최선을 다한 선수들에게 고맙다"면서 "큰 부상자 없이 올 시즌을 마무리 해서 정말 다행"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최 감독은 "수원은 올 시즌 내내 좋은 경기력을 선보였다. 2위를 차지해서 정말 축하해주고 싶다. 라이벌처럼 열심히 경기를 펼쳤고 다음 시즌에도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강희 감독은 "K리그 2연패를 달성했지만 아쉬운 부분은 분명히 남아있다. 올해 보다 강한 전북을 만들어야 한다. 선수 영입-보강에 대한 문제를 착실히 노력하겠다. 결과 뿐만 아니라 내용까지 잡을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데얀의 K리그 복귀설에 대해서는 "공식적으로 제의가 온 것이 없다. 데얀이 전북을 싫어하는 것 같다. 분명 좋은 선수인 것은 맞지만 특별하게 할 말은 없다"고 대답했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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