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사나이' 송곳 소대장, 김영철 개그에 웃음 터졌다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5.11.29 18: 56

 차갑기만 했던 '송곳' 소대장이 김영철의 개그에 웃음을 터뜨렸다.
29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일밤-진짜사나이'(이하 진짜사나이)에서 BIS 훈련 결과에 따른 차등 점심 식사가 이뤄진 뒤 잠시 휴식시간이 주어졌다.
이날 김영철은 "해병대는 틈을 안 준다. 여기서 개그를 못 했다"며 "허경환이 웃기기 전에 내가 웃겨놔야한다"고 말했다. 자신의 이름을 들은 허경환은 "후배의 뒷담화를 하지 않습니다"라고 거들었다.

이윽고 앞에 있던 소대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자신감이 상승됐을 거야"라고 자신했다. 그러나 김영철은 "내 앞으로 제 개그에도 자신감이 생길 것 같습니다"고 대답하자, "으음"이라고 헛기침을 하며 고개를 돌렸다.
그새를 못참고 김영철은 또 다시 하춘화 개인기로 훈련병들에게 웃음을 더했다.
한편 '진짜 사나이'는 연예인들이 군부대를 찾아 군인들의 훈련과 일상을 체험하는 리얼 버라이어티. 일요일 오후 6시 30분 방송./ purplish@osen.co.kr
[사진]'진짜 사나이'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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