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딸금사월' 백진희-송하윤, 재회…'악녀' 박세영 가면 벗기나 [종합]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5.11.29 23: 10

백진희가 송하윤이 자신의 친구임을 확실히 알았다. 
29일 방송된 MBC 주말극 '내딸 금사월'에서 금사월(백진희 분)은 이홍도(송하윤 분)가 어렸을 때 갖고 있던 인형을 들고 있는 걸 보고 자신의 친구 주오월임을 확신했다. 
그가 나온 초등학교를 찾아 직접 이름까지 확인한 금사월은 "오월아. 조금만 기다려. 내가 갈게"라며 기뻐했다. 

이를 진작에 알고 있던 오혜상(박세영 분)은 달랐다. 이홍도가 자신의 과거와 잘못을 알고 있지만 기억상실증에 걸린 상태이기 때문에 "너 아무것도 기억하지 마. 기억할수록 너만 위험해져. 그러니까 평생 이렇게 살아"라고 저주했다. 
그러는 사이 이홍도가 사라졌다. 금사월은 그를 찾아나섰고 결국 재회했다. 금사월은 "오월아 내가 늦게 알아 봐서 미안해"라며 눈물을 흘렸다.둘을 본 오혜상은 "사월이가 다 알아버렸어"라며 두려움에 떨었다. 
이어진 예고편에서 이홍도는 어렴풋이 떠오르는 기억들을 금사월에게 얘기했다. 금사월은 오혜상이 자신에게 숨기고 있는 것들을 알아내겠다고 선전포고했다.오혜상은 천비궁의 비밀을 훔쳐 도망갈 준비를 했다. 
'내딸 금사월'은 인간 삶의 보금자리인 집에 대한 드라마로, 주인공 금사월이 복수와 증오로 완전히 해체된 가정 위에 새롭게 꿈의 집을 짓는 드라마다. / comet568@osen.co.kr
[사진] '내딸 금사월'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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